저자지유진 기자
발행처매일경제
발행일2025년 7월 16일
등록일25-07-17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67곳을 대상으로 2022~2024년 연령대별 임직원 수 및 비중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업체별로 2022년과 2024년을 비교한 결과, 삼성디스플레이의 20대 비중이 43.8%에서 28.4%로 15.4%포인트 줄어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SK온(12.3%포인트), LG이노텍(8.9%포인트), SK하이닉스(8.8%포인트), 삼성SDI(7.9%포인트), 네이버(7.1%포인트), 삼성전자(6.6%포인트), 한화솔루션(6.4%포인트), 삼성전기(5.9%포인트), LG디스플레이(5.6%포인트) 등 순으로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20대 고용 비중이 7.5%에서 15.8%로 8.3%포인트 늘었다. 뒤이어 LX인터내셔널(6.7%포인트), SK에너지(5.3%포인트), 삼성E&A(5.2%포인트), 에쓰오일(4.7%포인트), 현대제철(4.6%포인트), 현대글로비스(4.2%포인트), SK지오센트릭(3.7%포인트), 두산에너빌리티(3.7%포인트), 한온시스템(3.4%포인트) 등이었다.
4대 그룹별로 매출이 가장 큰 대표 기업을 살펴본 결과 삼성전자는 20대 비중이 2022년 30.8%에서 2024년 24.2%로 줄었다. SK하이닉스는 29.6%에서 20.8%로 감소했다. 현대차는 20.8%에서 21.8%로, LG전자는 17%에서 18%로 20대 비중이 소폭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