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정우태 기자
발행처매일신문
발행일2024년 11월 21
등록일24-11-22
업계 관계자는 "회사 안팎으로 합의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내년에 3년치(2023·2024·2025년) 임금협상을 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며 "조합원의 수가 전체 임직원 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부결은 삼성전자에 큰 부담일 것"이라며 "노조 집행부 역시 오랜 시간 협상에 나선 만큼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20일 기준 3만6천685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12만5천명)의 30% 수준이다. 현재 조합원 가운데 소수의 인원만이 평균 임금인상률 5.1%의 적용을 받고 있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