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김연지 기자
발행처CEO스코어데일리
발행일2025년 7월 15일
등록일25-07-16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14일 울산 북구 울산 서브허브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준수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 공단 관계자와 CLS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물품, 아이스 쿨팩, 이온음료 등을 나눠주고 폭염 온열질환 예방 5대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고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근로자들이 폭염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와 공단 관계자들은 CLS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점검하고 폭염 노출 작업 관련 전문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앞서 이달 초 CLS는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은 ‘냉기 유출 방지 커튼’ 및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30도 이상의 외부온도에도 20도 초반 온도를 유지하는 효과를 낸다.
홈플러스는 현장 직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생수, 식염포도당, 아이스팩, 이온을료 분말 등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의 온라인 배송기사, 주차직원, 식당근무자 등 2500명이 지급 대상이다. 사업장 내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식염포도당 등의 상시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안내도 진행한다.
SPC그룹은 오븐 등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생산 근로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의 생산 현장에는 착용감과 냉방 지속력을 높인 ‘경량형 냉풍조끼’를 지급하고 SPC삼립, 샤니, SPL 생산현장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쿨링 룸’을 총 21개 운영한다. 현장 보건관리자 순회 점검, 온열질환 고위험군 대상 상담 등의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