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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 회사 내 부서에서 여직원 단체로 추석 연휴 전날 생리휴가 사용...사연 접한 누리꾼 의견 분분

저자허현정 기자

발행처매일신문

발행일2024년 9월 14일

등록일24-09-19

글쓴이 A씨는 여직원이 21명인 부서에서 근무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부서 내 여직원 21명 중 15명이 단체로 금요일에 생리휴가를 신청했다"며 여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소진하는 대신 '생리휴가'로 불리는 보건휴가 제도를 악용해 사용해 길게 쉬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생리휴가도 유급이라 매년 이렇게 생리주기가 같아진다"며 "남은 직원들이 많이 힘들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싸잡아 욕을 먹는다" "적어도 유급으로 해선 안 될 것 같다" 혹은 "생리통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발언할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냐" "생리를 일주일 내내 하니 당연히 그 날이 끼어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